[슬기로운 생활뉴스] 폭우 피해로 상추·깻잎값 올라 外<br /><br />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.<br /><br /> 장마철, 비가 상당히 많이 왔죠.<br /><br />폭우 피해로 상추, 깻잎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상추는 충남 논산시, 전북 익산시 등에서 대규모 침수가 발생해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올랐고, 깻잎의 경우에도 충남 금산군의 비 피해로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농식품부는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조속히 진행하는 한편, 재파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비 피해가 적었던 지역에서 상추와 깻잎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, 공급 부족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자, 휴가철,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관세청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여행자 휴대품 집중단속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면세범위를 초과해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면 세액의 40% 가산세! 2년 내 3회 이상 위반자라면 60%의 가산세를 더 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단속에서는 마약류와 총포·도검류 등 위해물품 반입도 집중 점검합니다.<br /><br />관세청은 최근 미국산 양념 제품에서 마약류인 양귀비씨가 일부 검출돼 통관이 보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, 외국산 건강식품이나 양념류 반입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백일해가 전국에 확산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협회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전국 50개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백일해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, 올해 초엔 일부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나타났던 백일해 발생이 지난달 급격히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은 6월 한 달간 조사 대상 병원의 7.7%에서 50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고, 영남권에서는 33.3%의 병원에 33명 이상의 백일해 환자가 내원했습니다.<br /><br />충청권은 20명 이상 환자가 방문한 병원이 22.2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백일해는 호흡기 감염병으로,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.<br /><br /> 서울시가 시범운영중인 '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'을 연말까지 350곳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상지는 명동과 홍대입구, 강남역 등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이 중심이고요.<br /><br />서울시는 이를 통해 무단 횡단을 예방하고, 보행 환경의 편의성을 알려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에 따르면, 올해 3월 시민 14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%는 만족한다고 답했고,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 비율도 78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잇한 소식,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